28일 퇴임식서 “신임 김현준 청장 리더십 하에 일치단결하길”
문재인 정부 초대 국세청장의 소임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한승희 국세청장은 28일 “항상 납세자와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공감과 소통,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선·개혁의 과정을 우리 모두 함께했다“며 이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6월28일 제22대 국세청장에 취임한 한 청장은 문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2년여 동안 청장직을 수행했다.
한 청장은 이날 ”변화하는 시대환경 속에서 국가의 중추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 우리 국세청이 영원히 국민의 사랑 속에서 발전하는 국세청이 되도록 지금까지처럼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청장은 또 ”훌륭하신 김현준 신임 청장의 리더십하에 여러분 모두 일치단결해 우리 국세청호(號)가 희망과 발전의 큰 바다를 순항하도록 항상 기도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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