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누적 등록 대수는 벤츠가 3만3116대로 1위에 올랐으며 BMW(1만7966대), 렉서스(8372대), 토요타(6319대), 혼다(5684대)가 뒤를 이었다.
렉서스와 토요타, 혼다는 ES300h, 캠리 하이브리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벤츠와 BMW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각 19.4%, 48.0% 감소한 것과 달리 렉서스는 3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혼다 판매량은 94.4% 급증했다.
이들에 이어 볼보(5229대), 지프(4768대), 포드(4732대), 미니(4406대), 랜드로버(4203대)가 6~10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수입차 시장에서도 이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누적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는 벤츠 E300, E300 4매틱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 모델 포함 벤츠는 총 5개 모델을 10위 안에 포진시켰다. 3위는 렉서스 ES300h, 4위는 포드 익스플로러 2.3, 5위는 벤츠 C 220d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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