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 7월 11일(목) 계동캠퍼스 대강당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 초청 하우스 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주최하고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인스클래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무거운 음악회 형식에서 벗어나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자 마련된 자리로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을 초청해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미셸 킴은 세계 3대 교향악단 중 하나인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다.
고려사이버대 재학생, 일반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콘서트에서 미셸 킴은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호흡을 맞추며 크라이슬러의 ‘Schon Rosmarin(아름다운 로즈마린)’, 파가니니의 ‘Cantabile’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명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했다. 2부에서는 피아졸라의 정열적인 탱고곡 ‘Oblivion’, ‘Libertango’가 끝나자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공연 중간에는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팬덤을 확보한 4인조 팝페라 아이돌 ‘파라다이스’가 출연해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Mi Manchi(너를 그리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을 부르며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콘서트는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틀을 깨고 연주 중간중간에 연주자가 사회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를 기획한 문화예술경영학과 허영훈 외래교수는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와 이야기를 관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우스콘서트를 관람한 조아라씨는 “음악과 하나가 된 듯 온몸으로 표현하는 미셸 킴의 모습에 전율이 느껴졌고 토크 코너를 통해 즐거움이 배가 됐다”며 “고려사이버대에서 클래식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장 이경숙 교수는 “이번 콘서트는 예술 활동을 통해 ‘창조’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봉사’의 마음을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음악을 통한 반가운 만남과 유익한 소통의 장이 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7월 24일(수)부터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발송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학지원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