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교육부 차관보 11년 만에 부활…서유미 민주당 전문위원 임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29일 05시 45분


교육부는 11년 만에 부활된 차관보에 서유미 민주당 수석전문위원(55·사진)을 26일 임명했다.

차관보 보직은 2001년 교육부가 부총리급의 교육인적자원자원부로 승격하면서 신설됐다. 이후 2008년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합되면서 없어졌다가 이번에 부활했다. 여성 차관보는 서 차관보가 처음이다.

서 차관보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부에서 학술정책과장, BK21사업기획팀장, 순천대 전북대 사무국장, 학술장학지원관, 대학정책관, 부산시부교육감 등을 역임해 대학, 초중고 등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밝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 외부 경험도 많아 정책 협의 및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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