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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大은행 7월 가계대출 급증… 올들어 증가폭 첫 4조원 넘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8-05 03:00
2019년 8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9-08-05 03:00
2019년 8월 5일 03시 00분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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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월 대비 4조 원 넘게 증가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잔금 대출 수요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불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의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91조8182억 원으로 6월 말보다 4조5651억 원 증가했다.
이 5개 은행의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4조 원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3조3423억 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일부 은행에서 예대율(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고 있어 은행별로 편차가 컸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5대 은행
#가계대출 급증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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