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도권 17개 업체 등 574개사가 혁신도시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47%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 혁신도시로 이전한 입주기업은 1017개사(누적 기준)로 지난해 4분기(693개사)보다 46.8%나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8년 8월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국토부와 10개 혁신도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혁신도시 이전 기업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혁신도시별로는 지식산업센터(윙스타워)가 들어선 경남을 비롯해 광주, 전남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부산, 대구, 충북, 경북 등도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박진열 혁신도시산업과장은 “앞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화산업 발전이 중요한 만큼, 산업지원 확대를 위해 타 부처 특구지정 및 각종 공모사업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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