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입주 기업이 지난해 말보다 46.8% 증가했다. 정부는 혁신도시 입주기업 지원 가이드라인을 조정해 임차료 및 건축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혁신도시 입주기업 수는 지난해 말(693개사) 대비 300개사 이상 증가한 1017개사였다. 이 중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혁신도시로 이주한 업체는 광주·전남 9개, 경북 3개, 경남 3개 등 총 17개 업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부지 매입 외에 건물 건축에 소요되는 대출금 이자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기존에는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만 하던 임차료 지원을 공공기관 연관 산업일 경우 혁신도시 어디에 입주하든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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