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산업개발과 헬리오시티 입주자 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단지 내 천장 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을 옵션으로 설치한 가구 중 일부에서 누수 하자가 생겼다.
헬리오시티에서 천장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을 옵션으로 설치한 가구는 약 50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300여가구가 하자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구에서는 주로 에어컨 응축수가 원활이 배출되지 않고 벽지 등으로 물이 흘러나와 도배지가 손상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에어컨을 작동할 때 발생하는 응축수가 배관을 타고 실외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천장 위에 고이거나 옆 벽을 타고 흐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입주자는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7월부터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극소수지만 일부 세대는 물이 떨어져 가구를 적시는 집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공 주관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배관 설비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템에어컨 배관 문제로 누수가 발생했다”며 “접수를 하는 대로 하자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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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4:40:18
에어컨 누수는 안전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전관련된 문제는 하나라도 사소히 넘어가면 안됩니다. 제대로 된 조취가 취해져서 피해자가 안나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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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4:40:18
에어컨 누수는 안전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전관련된 문제는 하나라도 사소히 넘어가면 안됩니다. 제대로 된 조취가 취해져서 피해자가 안나오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