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고수들의 투자 노하우와 최신 금융상품 동향, 핀테크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동아재테크·핀테크쇼’가 26, 27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첫 핀테크 관련 박람회로 올해 6번째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 ‘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 성공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상황에서 든든한 ‘투자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재테크와 핀테크 분야로 나눠 7개의 전시·강연 행사로 진행된다. 총 50여 개의 금융사와 핀테크 회사가 100여 개의 부스를 차린다.
행사장 전면에 위치한 금융홍보관에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과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등이 참가한다. KB금융은 은퇴노후설계 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서비스를 선보이고 주식 펀드 옵션 등 다양한 투자금융 상품 상담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인공지능 기반의 로보 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쏠리치(SOL Rich)를 소개하고 해외 주식에 비교적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상품 ‘플랜yes 해외주식 적립식’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자체 후원하는 핀테크 회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고 참가자를 위한 무료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하나금융은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Hana EZ’ 서비스를, 기업은행은 기업의 재무, 경영 등에 관한 통합지원 디지털 플랫폼인 ‘BOX’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의 부스에서는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 기존 보험의 보장 내역 분석, 금융투자 상담 등을 벌인다.
핀테크 홍보관과 4차산업 금융혁신관에서는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과 해당 핀테크 회사의 기술이 소개된다. 핀테크 업체 중에는 P2P 금융 플랫폼 업체 미드레이트와 시소플랫폼, 차세대 모바일 결제 단말기 업체 키스톤핸즈, 보안 솔루션 업체 스틸리언, 자산관리 업체 쿼터백자산운용 등이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세무 자산관리 부동산 등 재테크 전문가 40명과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약 30분간 각 분야 재테크와 관련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가 상담을 취소하거나 현장에 나오지 않을 경우 온라인으로 예비 순번을 받은 신청자나 현장에서 등록한 참석자도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 노후 자산관리, 부동산 투자 전략, 절세 비법, 금 투자 등에 대한 명사들의 재테크 강연이 진행된다. 또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투자 전략 강연, 시중은행 인사 담당자들의 고졸 취업 성공 전략도 소개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1층 B2홀에서 진행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2019 동아재테크·핀테크쇼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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