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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안내로봇 활용 고객 응대 서비스 개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9-08-26 09:33
2019년 8월 26일 09시 33분
입력
2019-08-26 09:30
2019년 8월 26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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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고객 응대를 위한 AI 음성 인식 안내로봇 3대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L층 쇼케이스에는 안내로봇 총 3대가 운영된다. 안내로봇은 ▲시설 위치, 운영시간 등 전시장 안내 ▲전시차량 안내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안내 ▲QR코드를 통한 견적 안내 ▲사진 촬영 및 공유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직원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말 등 고객 집중 시간에 충분한 응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LG전자 안내로봇 클로이를 활용한 새로운 고객 응대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내로봇은 AI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주변 장애물을 감지해 이동 가능한 자율주행 기능 탑재로 고객에게 현장 길 안내 및 시설 안내(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내로봇을 통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은 고객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의 전송이 가능하다. 안내로봇 모든 서비스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로도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안내로봇 도입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방문 고객들이 많은 시간대에 전시장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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