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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이콧 재팬’ 열풍에…7월 휴대폰 일본 로밍 이용자수도 15%↓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6 15:06
2019년 8월 26일 15시 06분
입력
2019-08-26 15:06
2019년 8월 26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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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 7월 초에 대한국 수출규제를 기습 발표하면서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꺼리자 7월 일본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도 일년 전에 비해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 3사의 일본 로밍 서비스 신청자는 30만1285명으로 전년 동기의 35만2516명보다 14.5%(5만1231명) 줄었다.
전달의 33만2251명에 비해서도 9.3%(3만966명) 축소됐다. 또 1~7개월 일본 로밍 이용자 수는 231만27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61만4139명보다 11.6%(30만3860명) 감소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감소하면서 일본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도 크게 줄었다”며 “또 일본을 가더라도 짧게 다녀옴에 따라 굳이 로밍 서비스까지 신청하지 않으면서 그 감소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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