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9 동아재테크·핀테크쇼’ 축사에서 “핀테크는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투자하는 과정을 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 행사는 핀테크 혁신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6회째를 맞아 ‘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는 하반기(7∼12월)에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규모를 키워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핀테크 투자 활성화, 맞춤형 규제 개혁, 해외 진출 등을 도와 핀테크가 국민의 재테크, 금융산업 혁신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7일까지 열리며 부동산·주식투자·세무 전문가들의 강연, 전문가들의 일대일 재테크 상담, 핀테크와 개인 간 거래(P2P) 금융의 자산관리법에 대한 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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