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속형 5G폰’ 갤럭시A90 5G 패키지 유출…공식 사양 공개

유출된 삼성의 실속 5G 스마트폰 갤럭시A90 5G 128GB 모델의 패키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삼성전자의 첫 보급형 5세대(5G) 스마트폰 ‘갤럭시A90 5G’의 패키지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외신과 국내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A90 5G(SM-A908N)의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의 패키지 사진이 유출됐다.

해당 패키지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A90 5G의 볼륨·전원 버튼 등 ‘물리 버튼’들은 전부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다. 삼성이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은 물리 버튼을 전부 왼쪽에 배치했다.

갤럭시A90 5G의 전면의 윗부분 가운데에는 전면 카메라가 배치됐다. 전면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은 두가지 색상을 적용한 ’투톤 컬러‘로 구성되고, 3개의 카메라가 왼쪽에 일렬로 배치된다.

패키지 후면에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갤럭시A90 5G에는 Δ옥타코어 프로세서 Δ17㎝(6.7인치) FHD플러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Δ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Δ4800만 화소·500만 화소·800만 화소 트리플 후면 카메라 Δ6GB 램 Δ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A90 5G는 오는 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릴 ’IFA 2019‘에서 정식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