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4일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삼산업현황보고 및 수출활성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인삼협회는 5일 생산자단체, 제조업체, 수출업체 대표들이 참여하고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보고와 함께 수출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토론시간에는 생산 및 유통, 국내 소비 활성화 및 수출 활성화 등 인삼산업의 전반적인 대응책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은 “인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물이며 우리가 인삼종주국이다. 인삼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오늘 토론시간에 나온 현안들에 대해 앞으로 국회차원에서 대응책을 찾도록 할 것”이라며 “고려인삼에 대한 가격 문제, 수출 검역 완화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은 “인삼산업이 안개 속을 걷는 형국이다. 생산량 증가를 소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결국 재고량 증가로 이어져 가격하락을 지속적으로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한국인삼협회장 반상배 회장, ㈜유창 강근묵 대표, GNF 김명수 대표, 백세영주법인 한용재 대표, 한류닷컴 이효진, 한신무역 이우형 대표, 중국 절강성중의약건강유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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