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전개한다. SPC그룹은 4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 BU장과 소크 홍 HSC그룹 회장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PC그룹이 합작법인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SPC그룹의 싱가포르 법인 ‘파리바게뜨 싱가포르’는 HSC그룹 계열사 ‘에이치에스씨 푸드앤베버리지’와 공동투자해 ‘에이치에스피씨’를 설립할 예정이다. HSC그룹은 캄보디아에서 패스트푸드 매장 버거킹과 면세점 디에프에스(DFS) 등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합작법인이 향후 SPC삼립의 빵을 수입하거나 현지 생산 공장을 짓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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