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5G’를 공식 출시하고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최저 10만4000원부터 19만 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KT는 12만~20만 원, LG유플러스는 10만1000원~18만8000원이다. 전작 ‘갤럭시S10 5G’(최대 45만 원)나 ‘갤럭시노트 5G’(최대 70만 원)에 비해 대폭 줄어든 액수다.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는다 해도 200만 원을 넘어가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폴드는 전 요금 구간에서 20%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해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폴드의 경우 스마트폰 사상 최고가이자 이전엔 없던 형태의 제품이므로 처음부터 시장이 한정돼 있다고 봤다. 따라서 공시지원금을 굳이 많이 책정할 유인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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