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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8번째 수소충전소 하남휴게소에 구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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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09:05
2019년 9월 30일 09시 05분
입력
2019-09-30 09:05
2019년 9월 30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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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 일환
전체 면적 160㎡...하루 70대 이상 완충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프로젝트를 위한 8번째 수소충전소가 하남 드림휴게소에 문을 연다.
현대차는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에 있는 ‘H 하남 수소충전소’가 지난 27일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H 하남 수소충전소는 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하남 충전소 개소로 올해 목표였던 8기의 구축이 마무리됐다.
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 안성휴게소(상·하행)와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를 시작으로 경기도권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국 8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왔다.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과 정체성이 반영된 H 하남 수소충전소는 전체 160㎡ 면적에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H 하남 수소충전소는 수도권에 있는 휴게소 내 수소충전소로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중부고속도로 하행의 첫 휴게소이자 상행의 마지막 휴게소로 장거리 운행자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주요한 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9779대가 계약됐으며 3216대가 출고됐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마중물 개념으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뿐만 아니라 도심형 충전소 등 충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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