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리스타트 잡페어]맞춤 일자리 ‘리스타트 잡페어’ 첫날
이낙연 총리 “더 많은 기회 열리게 돕겠다”
17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서
동아일보와 채널A, 서울시가 주최하는 일자리 박람회 ‘2019 리스타트 잡페어’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전역 예정 군인, 경력단절여성, 신(新)중년 등을 위한 맞춤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기업 및 기관이 130개 부스를 차렸다. 올해는 ‘강소기업관’과 ‘과학기술·스타트업 일자리관’이 신설됐고 △청년 일자리관 △여성 일자리관 △전역장병 일자리관 △신중년 일자리관 등이 꾸려졌다. LG전자 등에서 35년을 근무한 뒤 2017년 은퇴한 이명조 씨(63)는 “인생 2모작이 아니라 인생 ‘N모작’을 준비하러 왔다”면서 “리스타트 잡페어가 더욱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열린 개막식과 사전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수명이 길어지는데 직업 수명은 짧아지며 인생 다모작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도전에는 정년이 없으니 구직자들도 계속해서 도전하길 바란다. 정부와 기관, 기업이 더 많은 기회가 열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튿날인 17일에는 스타트업 취업 설명회를 비롯해 취업 관련 퀴즈쇼인 ‘도전! 취업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