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핼러윈데이는 미국 풍습으로 매년 10월 31일에 유령이나 괴물 등 다양한 분장을 하고 벌이는 축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지하 6층 주차장은 25∼27일 복고 스타일의 ‘롤러장’으로 변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롤러스케이트, 헬멧 등도 빌릴 수 있다. 27일에는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롯데월드타워 좀비런’ 행사도 개최된다. 드라큘라, 마녀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들이 매장을 순회하며 핼러윈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27일까지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 매장에서 핼러윈 코스튬 상품을 30%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제품은 호박유령 등 전통 핼러윈 의상부터 영화 속 해리포터 교복까지 다양하다.
식음료 업체들도 이벤트에 나섰다. 던킨도너츠는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입할 경우 처키 쿠션을 할인가인 4900원에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15일부터 전국 8개 매장을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핼러윈 콘셉트로 꾸몄다. 핼러윈 소품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또 핼러윈 기념 음료와 관련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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