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창립 95주년을 맞아 김윤 회장(사진) 등 임직원 150여 명이 18일 경북 문경시 조령산 산행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창립 기념 산행은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다.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융·복합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파나마서 LNG 프로젝트 준공식
포스코건설은 18일(현지 시간) 파나마 콜론에서 복합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 마이클 코작 미국 국무부 차관, 추원훈 주파나마 한국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콜론 지역에 발전용량 380MW 규모의 현지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 m³ 규모의 현지 최초 LNG 탱크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6억5000만 달러(약 7800억 원)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일현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파나마 정부와 발주처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완벽하게 준공할 수 있었다”며 “콜론 LNG 프로젝트의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남미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9 세계해양포럼 30일 부산서 개막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부산일보, 한국해양산업협회와 함께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9 제13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해양의 축적, 미래를 쌓다’이며 전 세계 15개국 70여 명의 연사와 토론자가 초청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세계해양포럼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포럼이다. 행사 세부 내용은 세계해양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23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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