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 그랜저IG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사진)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3년 만에 나오는 부분변경 모델로 이달 말 공식 출시 예정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4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에 따라 3294만∼4539만 원이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양산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감지기와 고성능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전방 충돌 방지-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도 현대차 양산 차량 중 처음으로 넣었다.
차량 전장(길이)은 4990mm로 과거 모델과 비교해 60mm 늘어났고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40mm, 전폭(너비)은 10mm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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