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2019 드림디자인스쿨 일일 디자인캠프’를 최근 진행했다. 디자인캠프는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전문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디자인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초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변에 버려지는 물품을 분해하고 이 소재들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지 탐구했다. 또 터치센서와 재활용품을 활용해 도체와 부도체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전자악기를 만들어 각자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폐자원을 소재별로 활용해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디자인스쿨은 12월 종업식에 이어 내년 1월에는 미술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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