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기반 ‘평창 지역활력센터’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9일 03시 00분


KT는 최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의야지마을에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1호인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5G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2017년부터 평창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KT는 평창 겨울올림픽 이후에도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는 범정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0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개소한 생활편의시설이다. KT는 센터에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문화와 관광의 거점 시설로서 이 지역의 농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KT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5G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한 보컬 음향 기술을 결합한 5G멀티라이브 노래방 ‘싱스틸러’, 4K 고화질 VR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KT Super VR’,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환경보호와 바다생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AR 아쿠아리움’ 등을 구축했다.

또한 기가아이즈 영상보안솔루션을 적용해 출입 상황을 통제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배회자 추적과 도난방지 기능을 실행해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상무)은 “이번 지역활력센터 개소를 위해 행안부와 강원도, 평창군 등과 함께 협업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KT는 앞으로도 의야지마을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사회공헌#상생경영#kt#지역활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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