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태원 회장은 “사회문제는 점점 더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해결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역할이 강조되는 것”이라며 “기업은 이제 과거처럼 해서는 돈을 벌 수도, 생존할 수도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최정우 회장은 참석해준 최태원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포스코와 SK 두 기업의 노력이 합해지고 협력한다면 기업시민이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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