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글로벌 소비자가 선택한 삼성 QLED TV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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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RGB-OLED? W-OLED TV?…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TV 상식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OLED TV는 자발광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자발광이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아는 소비자는 적은 편이다.

시판되는 OLED TV는 빛과 색을 모두 스스로 낸다 - 거짓


정확히는 빛은 스스로 낼 수 있으나 색은 스스로 내지 못하는 게 맞다. OLED는 현재 스마트폰에 적용된 RGB-OLED 방식과 TV에 적용된 W-OLED 방식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시판되는 OLED TV는 OLED 물질로 백색의 빛을 스스로 만들어 낼 뿐 색을 만들지 못하는 W-OLED 방식이다.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만드는 OLED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RGB-OLED 방식이며 현재 시판되는 TV제품은 W-OLED 방식으로 색을 스스로 내지는 못한다. LED TV에서 색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컬러 필터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색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현재의 OLED TV는 완전한 OLED TV라 볼 수 없다.

시중에 판매 중인 OLED TV는 전면 발광 방식보다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빛이 TFT(박막트랜지스터)를 지나서 나오는 배면(후면) 발광 방식이다.


배면 발광 방식은 TFT 부분이 광원 앞에 위치하고 있어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가리기 때문에 밝기가 떨어지며 따라서 더욱 많은 빛을 내기 위해서 전력 소비가 더 들게 되고 그로 인해 패널 내 유기물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W-OLED TV의 번인은 일시적 현상이다 - 거짓


W-OLED TV의 번인(Burn-in)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영구적인 흔적으로 남는다. 번인은 디스플레이 화면의 일부가 강한 빛과 열에 의해 잔상이나 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현상으로 영화나 스포츠 경기, 뉴스 같은 비교적 고정된 형태의 화면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시청하게 되면 화면 상단 또는 하단 등에 방송사 로고나 자막 등 특정한 형태로 영구적 흔적이 남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번인은 OLED TV를 구성하고 있는 유기물이 지속적인 빛과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글로벌 소비자가 선택한 QLED TV - 진실


QLED TV는 2017년 출시한 이래 2019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40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QLED TV 판매량은 약 200만 대로 전년 동기 87만 대에 비해 127% 성장한 반면, 국내업체의 OLED TV 판매량은 약 7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에 그쳤다. QLED TV는 올해 연말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9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QLED TV는 퀀텀닷을 사용해 색상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다 -진실



QLED TV는 퀀텀닷 기술을 적용해 더욱 또렷한 컬러를 표현한다.
또한 빛 손실을 최소화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데 이는 무기물 소재를 사용해 번인 걱정이 없기 때문이며 그 결과 시간이 지나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런 특성들을 적용한 QLED TV는 초고화질에 퀀텀닷 기술을 접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깊이 있는 현실감을 선사하며 초대형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퀀텀닷이란?
2¤10 나노미터 이하의 반도체 결정 소재로 양자점이라고도 한다.
소재를 바꾸지 않고 단지 입자 크기의 조절만으로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다.
#삼성#qled tv#퀀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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