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꾸준한 이익 창출을 위해 사업 분야를 다양화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비중을 낮추고 그 대신 자산관리(WM), IB(투자은행), NPL(부실채권), 대체투자 등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올해 국내 증시 부진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었음에도 3분기(7∼9월)까지 순이익 917억 원을 내고 있다. 연간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1407억 원)보다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면 선방하는 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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