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0.09%를 기록한 가운데 연수구(0.36%)의 상승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동구는 송림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경기(0.17%)에서는 과천의 높은 상승세가 계속됐다. 과천시는 신축과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지속하며 0.88% 올랐고, 하남시(0.59%), 성남 수지구(0.56%), 의왕시(0.46%), 광명시(0.34%) 등도 상승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난 고양시 일산서(0.14%)·일산동(0.13%)·덕양구(0.13%)도 경기 주요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덜했으나 상승세는 지속했다.
지방은 5대 광역시가 모두 올랐다. 대전이 0.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울산(0.17%), 부산(0.11%), 대구(0.05%), 광주(0.02%)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가운데 하락한 곳은 강원(-0.1%), 전북(-0.08%), 제주(-0.04%)다.
서울 전셋값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 인기 학군지역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률 0.1%를 기록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구별로 학군 수요가 높은 양천구가 0.27% 올랐고, 강남구(0.22%)와 서초구(0.12%), 송파구(0.11%), 강서구(0.17%) 등도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 전셋값은 각각 0.15%, 0.16% 상승했다. 경기 과천은 청약 대기 수요에 따른 매물 품귀현상이 이어지며 1.21% 급등했다. 안양 동안구(0.74%) 역시 학군이 양호한 평촌동 위주로 크게 올랐다.
지방 전셋값은 대전 0.18%, 울산 0.18%, 부산 0.11%, 대구 0.09%, 광주 0.01% 각각 올랐다. 세종은 0.29%를 기록하며 상승 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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