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기빙플러스 10호점인 수원권선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속옷, 생활용품 등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매장 내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기빙플러스 수원권선점은 115㎡ 규모로 5000여 점의 상품이 입점돼 있다. 수원권선점의 개점을 축하하며 대한SNS운영자협회, 이지텍, 리체, 김현숙손맛, 래오이경제, 굿모닝월드, 브렌치, 네이처가든, 실란트로허브등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취약계층 직원으로는 장애인 3명을 고용했다. 수원권선점은 특별히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취약계층 직원들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올해 9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향후 5년 내 100개점을 열어 취약계층 일자리 300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진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기업은 재고소진은 물론 세제혜택과 사회공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재고소각도 방지해 환경도 지킬 수 있는 기빙플러스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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