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97)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지 약 2주 만에 퇴원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입원했던 서울아산병원과 협의 후 퇴원을 결정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거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후견인(사단법인 선)이 이 같은 내용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후견인은 신 회장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인 부분 등을 법적으로 위임 받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신 회장은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100세를 앞둔 고령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 그의 건강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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