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 금액은 1430억 달러로 전 세계 해외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1%(2위)에 달했다. 중국의 해외 투자 금액 비중은 2002년 0.5%(26위)에서 꾸준히 늘었다. 보고서는 최근 세계 경기 하락, 주요 국가의 중국 견제, 중국 정부의 제한 등으로 중국의 해외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은 기술 유출,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자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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