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에서 전설을 써 내려가면서 신한베트남은행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박항서 특수’를 톡톡히 누리면서 고객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3월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기용해 36개 전 영업점 외부광고와 현지 언론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한 브랜딩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박항서 감독의 신한은행 광고는 유튜브에서 100만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 결과 신한베트남은행의 고객은 2018년 3월 104만명에서 지난달 기준 15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카드 고객은 19만명에서 21만명으로, 인터넷뱅킹 이용자도 12만명에서 18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공항 내 광고 전면부착으로 베트남 국민들뿐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신한은행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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