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주택공급 감소 공포마케팅일 뿐…2021년 후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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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6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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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12.16/뉴스1 © News1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12.16/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여러분이 걱정하는 것처럼 과도하게 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2021년 주택공급이 감소할 것이란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주택공급에 대해서는 예년만큼 되고 있다고 통계자료도 제공됐다. 현재 서울 매년 4만호 물량이 공급될 뿐 아니라 135개 정비사업지구에서 13만1000호가 착공했거나 관련 지역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2021년 이후 한 해에 한해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건 통계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2021년 이후에는 다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언론에서 과도하게 지적하는 것처럼 공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공포마케팅을 작용해서 시장 불안감을 더욱더 증폭시키고 있어서 구체적인 팩트 중심으로 홍보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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