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채 이상 소유 집부자 3만7487명… 역대 최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3일 03시 00분


지난해 주택을 10채 넘게 보유한 집주인은 3만7487명으로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2018년 주택소유통계 세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채 이상 집 소유자는 2017년(3만6731명)보다 756명(2.1%) 늘었다. 주택 11채 이상 보유자는 2012∼2014년 2만 명대였지만 2016년까지 해마다 늘어난 뒤 2017년 소폭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집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유주택자는 총 1401만290명으로 전년보다 2.5% 늘었으며 이 가운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219만2000명으로 3.4% 증가했다. 한편 주택을 51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1882명으로 2017년(1988명)보다 감소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집부자#주택소유통계#역대 최대#11채 이상 집 소유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