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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추 생산 25% 급감…김장철 시장바구니 ‘걱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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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12:01
2019년 12월 23일 12시 01분
입력
2019-12-23 12:00
2019년 12월 23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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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9 순천 사랑愛 김장나눔 대축제’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바쁜 손놀림으로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2019.11.26./뉴스1 © News1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 배추·무 생산량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05만9925톤으로 지난해 140만4150톤보다 24.5% 급감했다.
배추 생산이 급감한 원인은 올해 중순까지의 배추 가격 하락과 태풍 때문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배추 1키로그램(kg)당 가격(전년11월~당해6월) 2017~2019년간 805원→720원→491원으로 낮아졌다. 여기에 올해 정식기(9월) 태풍과 잦은 비가 겹쳤다.
이 때문에 배추 재배면적도 줄고, 같은 면적에서 나오는 배추 생산량도 줄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6%, 재배면적 10아르(a)당 생산량은 8.4% 줄었다. 총 생산량이 25% 가까이 줄어든 배경이다.
이에 따라 올해 수확된 배추의 가격은 되레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6월까지는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세였으나 올해 가을 수확물이 팔리기 시작한 10~11월부터는 가격이 급등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배추는) 재배하기 전 가격은 떨어졌지만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최근 출하한 게 11월인데, 11월 배추 ㎏당 가격은 지난해 747원에서 올해 967원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가을무 생산량도 이와 비슷한 추세를 보여 김장값 급등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무 생산량은 40만4804톤으로 지난해 46만7104톤보다 13.3% 줄었다. 역시 재배면적은 12.3% 줄었고, 10a당 생산량도 1.1% 줄었다.
사과는 지난해 폭염으로 급감했던 생산량이 올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53만5324톤으로, 2018년에 전년비 12.8% 급감했다가 올해 다시 전년비 12.6% 증가해 2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7~8월에 날씨가 엄청 덥고 가물어 생산량이 많이 줄었다”며 “올해는 평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배 생산량은 올해 20만732톤이었다. 사과와 마찬가지로 폭염 등으로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비 23.6% 줄었으나 올해는 1.2%만 줄었다.
콩 생산량은 올해 10만5340톤으로 지난해 8만9410톤보다 17.8% 늘었다.
지역별로 가을배추 생산량은 Δ전남 Δ경북 Δ경기 순이었다. 가을무는 Δ경기 Δ전북 Δ전남 순이었다. 사과는 Δ경북 Δ경남 Δ충북 순이었다. 배는 Δ충남 Δ전남 Δ경기 순이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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