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파트너사 비용 부담 줄인다…“재고관리·부자재 지원 신설”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6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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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위메프가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위메프는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해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과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규모가 작은 파트너사는 박스·테이프 등 부자재 구매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살 수밖에 없었다. 위메프는 이런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 대상 부자재 공급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지원 부자재로는 박스·테이프·스트레치 필름 등으로, 단계적으로 종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판매 부진 재고를 처리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판매 부진 재고를 온라인 판매가 대비 70~80% 할인 가격으로 리세일 업체에게 중개판매한다. 파트너사는 재고 처리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위메프 입점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품목은 주방가전·생활용품·반려동물용품·세제·의류·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달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이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점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4% 적용, 1주 정산 등 4대 혜택을 적용했다.

홍성철 위메프 물류기획팀장은 “파트너사가 더욱더 용이하게 해당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파트너사 중심의 상생 물류 체계 구축 및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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