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택배 전용 애플리케이션 ‘GS택배앱’을 출시했다. GS25는 전국 1만3000여 개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내는 데 유용한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택배 예약, 실시간 배송조회, 편의점 위치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택배 예약은 앱에서 배송지 주소 등을 미리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점포에선 택배 무게만 측정하면 된다. 택배를 보내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택배 신청 시 받은 운송장 번호를 앱에 입력하면 물품의 이동 경로 및 배송 완료 여부도 알 수 있다. 앱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 위치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GS25 측은 “고객이 편의점 택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기능을 연계한 것”이라며 “소매점 기능을 넘어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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