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병점發 급행전철 8일부터 하루 2번 더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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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8일 08시 18분


2018.2.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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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병점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급행전철이 하루 2회 증편된다. 광운대~의정부 노선의 일반전철의 운행도 6회 더 늘린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말 경부선 급행 전철 확대를 위한 열차 운행조정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8일부터 출근시간대 수도권전철 1호선 병점→서울역 구간에 임시 급행전철을 2회 투입하고, 광운대~의정부 구간에는 전철을 6회 증편해 운행시격을 줄일 것”이라며 “수도권전철 구간의 열차 운행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추진단(T/F)을 구성해, 이용객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반영한 열차 운행시각 재설정 등 조정작업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앞서 지난달 30일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와 운행 개편을 추진하며 동일 구간에 운행 중인 1호선(경부, 경인, 경원, 장항선) 열차운행 체계를 전면 조정한 바 있다.

한국철도 측은 급행열차의 운행횟수 증가(34회→60회)와 청량리역 직결 운행, 실수요 중심의 정차역 개편 등 열차운행 조정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개선 효과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수도권전철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조정작업을 완료하고 이용자 편의가 더욱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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