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어업법인, 친환경 양식업 투자로 월 150만원 수익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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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양식장 투자가 새로운 투자의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업회사법인 삼강㈜이 바이오플록(Biofloc) 실내 양식장 시설 투자 및 수산물 가공·유통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한다.

1계좌 3000만 원이며, 30계좌 한정으로 모집한다. 출자자는 월 150만원 상당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1년 뒤에는 출자원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또 투자자의 투자원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회사 소유 사업 예정 부지 부동산에 대해 채권(근저당권) 확보를 해준다.

새우, 장어 등을 양식하는 데 바이오플록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실내 양식법이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설 투자로 고수익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 것. 삼강이 경북 예천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플록 실내 양식장은 약 4000m² 대지에 연면적 1570m² 규모다.

삼강은 양식업뿐 아니라 수산물의 가공·유통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준비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강은 충남 당진과 공주, 태안에 수산물 집하, 가공, 유통을 위한 냉동창고, 물류단지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삼강 관계자는 “양식업의 오랜 경험을 통한 양식 사업뿐 아니라 수산물의 가공 및 유통으로 회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것”이라며 “고정자산인 다양한 시설 투자로 확충된 수익과 가치를 투자자들에게 골고루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화제의분양현장#분양#부동산#삼강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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