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혜택을 늘린 ‘기아 레드 멤버스 신용카드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 레드 멤버스 신용카드는 현대카드 M포인트 적립과 레드포인트 적립, 차량 케어 서비스 등 기아 레드 멤버스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지난 2017년 3월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에디션2 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존 3등급으로 운영되던 카드를 하나로 통합해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했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기호가 다를 수 있는 부가서비스 혜택 대신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소비 성향과 관계 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1.0%가 M포링트로 적립되고 기아 레드 멤버스 제휴처에서 이용 시에는 0.5~2.0%가 레드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다. 신차 구매 시에는 결제 금액이 200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레드 포인트가 제공된다. 당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오토큐 정비 2만 원 할인 쿠폰이 증정되고 GS칼텍스 리터당 60 M포인트 적립 등의 특별 혜택도 추가된다.
기아차는 이번 에디션2 카드 출시와 지난달 선보인 전기차 전용 신용카드를 통해 차종별 맞춤 혜택이 제공되는 전용 신용카드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드 발급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기아 레드 멤버스 홈페이지, 기아 빅(KIA VIK) 어플리케이션, 기아차 지점 및 대리점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혜택을 늘린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제휴처를 지속 확대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해 보다 큰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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