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주요 소비자인 2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옴므 셀렉션(Homme Selec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성적인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불특정 다수보다 확실한 타깃 고객에 집중하는 ‘특화 생존’ 전략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옴므 셀렉션은 남성들의 보다 편리한 일상을 위해 면도날에서 자동차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독한다는 ‘스트리밍 라이프’를 표방한다. 기본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자는 총 36개월 할부 기간 동안 1.0% 할부 혜택(현대카드 M계열 카드 전용)을 제공받는다. 여기에 이 기간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등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지원금(총 50만 원 상당) 및 태블릿PC가 제공되는 셀렉션과 남성 매거진 정기 구독권 및 면도날 정기 구독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그램 등 2가지 셀렉션을 선택할 수 있다. 금액으로는 100만 원 상당 혜택이라는 게 기아차 측 설명이다. 옴므 셀렉션은 이달 한 달간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에 대한 남성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20년 트렌드 키워드에서 착안한 ‘옴므 셀렉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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