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주문고객이 지불한 배달료에 자체 비용을 보태 라이더를 지원하고 있다. 이 덕분에 지난 2019년 주문 한 건당 고객들이 지불한 건당 배달료는 3214원으로 집계됐지만 라이더들이 받은 평균 배달료는 건당 4342원으로 약 1000원 더 많다.
아울러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와 커넥터의 배달환경 향상을 위해 이륜차 종합보험을 마련했다. 산재보험 전원 필수 가입을 원칙으로 하며 배민커넥터를 위한 시간 단위 보험을 제공한다. 시간제 보험에는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등이 포함된다. 오는 4월에는 자동차보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억원 규모의 ‘우아한 라이더 살핌 기금’도 별도 마련해 라이더가 배달 중 사고를 당할 경우 1인당 최대 1000만원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와 커넥터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플랫폼 노동이 좋은 일자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18년 서울지방경찰청과 배달 이륜차 안전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매달 라이더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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