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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영선 장관 “마스크 수급에 힘쓰는 착한기업이 진정한 애국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8 15:11
2020년 2월 18일 15시 11분
입력
2020-02-18 15:11
2020년 2월 18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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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 에버그린 방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장관은 18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수급 안정에 힘써주시는 ’착한 기업‘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와 함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 에버그린을 찾아 “민간과 정부가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민관 협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중기부에서 민관협동으로 추진한 구호물품 공급이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조업 재개로 이어지는 등 고무적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이승한 에버그린 대표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그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사회책임경영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버그린은 우리나라 최초로 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으로 지난 1996년 설립됐다.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세계 5대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
중기부는 ”에버그린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마스크 1만개를 공급했다. 또 마스크 10만개를 추가 생산해 공영쇼핑에 공급 하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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