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조1500억 규모 UAE 발전 프로젝트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19일 09시 46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최대 2400㎿ 규모 복합발전 플랜트 EPC(설계·조달·제작)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아랍에미레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이하 F3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했다. 삼성물산의 수주금액은 약 1조1500억 원이다.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설비 확충 목적으로 계획됐다.

삼성물산은 이 프로젝트의 EPC 공사를 단독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한 마루베니상사와는 인도네시아 자와-1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삼성물산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수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중동 발전시장에서 글로벌 EPC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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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20-02-19 15:36:20

    국가범죄사건인 인질사건이 드러나 물론 삼성 이재용부회장님은 피해자이시고 애국자이심이 당연히 밝혀집니다 그런데 문재인대통령과 일당 언론 검찰등 공격자 방관자들은 세계가 알고 있는데 세계가 보고 있는데 국가를 추락시킨 현행범 매국노임이 밝혀집니다 ㅡ트위터 페이스북 이정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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