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깊은 맛’ 널리 알리는 명품 한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0일 03시 00분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한우)부문 /4년 연속
안동한우

안동한우가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 특산물 한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안동한우는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의 환경을 가진 안동에서 평균 30개월, 700kg 이상 된 소를 출하해 한우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한했을 때 안동한우를 생일상에 올렸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에도 청와대 만찬 식탁에 안동한우를 올려 국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안동시는 국내 최고의 명품 한우 브랜드의 명성을 지켜내고자 ‘안동한우 홍보사절’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최신 시설의 축산물종합처리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안동우시장에는 투명하고 공정한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 품질 고급화로 안동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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