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지주사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이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그룹은 20일 신사업 발굴과 기업 혁신을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미국 플러그앤드플레이(Plug and Play)와 사업 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로지텍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발굴한 스타트업 액셀레이터다. 또한 코카콜라, 메르세데스벤츠, 싱가포르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타트업과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플러그앤드플레이와의 제휴는 한진그룹 핵심 영역의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서다. 한진그룹은 현재 플러그앤드플레이가 제공하고 있는 29개 플랫폼 중 ‘Travel & Hospitality’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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