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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성수 “DLF·라임 사태, 금융사가 규제 완화 악용한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0 14:49
2020년 2월 20일 14시 49분
입력
2020-02-20 14:49
2020년 2월 20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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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 등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의 원인과 관련해 “(금융사가) 규제 완화를 악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라임 사태 뿐만 아니라 DLF 사태 등이 사모펀드 규제를 풀어서 발생한 것이라고 보느냐’는 김종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은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사태는 감시가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와 달리 관리와 감독이 촘촘하지 못하고, 그런 부분이 사태 발생을 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불량 사모펀드가 많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그는 “조사 결과 대체적으로는 규제를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최근 보완조치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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