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제21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2001년부터 개발해 온 국산 신약으로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2분기(4∼6월)에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기업이 기술 수출 없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미 FDA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사례다. 올해 21회째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999년 4월 제정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