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필드, 인천 용현·학익지구 내 랜드마크로 ‘우뚝’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25일 11시 29분


시티필드 조감도
시티필드 조감도
연면적 4만1,666㎡ 16층 규모…고품격 특화설계 갖춰

랜드마크는 고층 건물 등 규모가 크거나 개발사업으로 인한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상가는 대부분 초고층, 고품격 설계가 적용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많은 유동인구가 다녀간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가 대표적인 경우다. KB리브온 상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롯데타워 인근 상권의 월평균 매출규모는 949.6억원으로, 전년동월(882.4억원) 대비 7.6%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는 상가일수록 수요자들의 체류시간이 길며 상권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등 매출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지역의 랜드마크 급 상업시설인 시티필드가 연면적 약 4만 1,666㎡, 1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시티필드 인근에 힐스테이트 학익(2021년 6월예정), e편한세상시티인하대역(2021년 5월예정)과 같은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입주 예정이며, 개발지구 내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으로 트리플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예정되어 있다.

특화설계도 장점이다. 16층의 ‘타워몰’과 독특한 분위기의 '스트리트몰, 앨리몰', 광장을 중심으로 한 ‘스퀘어몰’로 구성해 쇼핑의 재미를 높였으며, 매소홀로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높고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버스킹과 각종 공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초대형 전광판 설치가 예정돼있고, 공연장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과 테라스 등이 계획돼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쇼핑&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티필드 양 옆으로 ‘인천뮤지엄파크(2023년)’와 ‘CGV타워(2020년 상반기)’가 예정되어 있다.

시티필드는 현재 예약제로 일부 고객에게만 공개되고 있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