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선수 정해민(22기, 30세, S1)이 21일 구리시 아치울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해민과 소속팀인 동서울팀 동료, 최정희 지역 아동센터 시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역 아동센터 냉난방기 설치, 시설 환경개선 및 책상과 의자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3년째 뜻 깊은 기부를 해온 정해민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 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