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마이줌통장’ 가입 고객에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2월의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고금리 입출금통장을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종료를 앞두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달 28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고금리 입출금통장인 ‘SC제일마이줌통장’에 가입한 고객에게 고객 스스로 정한 설정 금액에 맞춰 잔액을 유지하기만 하면 하루만 맡겨도 연 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설정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0.5%의 금리를 제공하며 설정액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SC제일은행은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가입 후 일정 기간 기준 금액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첫 거래 고객의 경우 신규 가입한 다음 달부터 3개월간 매월 평균 잔액을 5000만 원 이상 유지하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5만 원을 받는다. 금액이 커질수록 상품권 수령액도 늘어난다. △잔액 1억 원 이상인 경우 상품권 10만 원 △3억 원 이상 상품권 20만 원 △5억 원 이상 상품권 30만 원 △10억 원 이상 상품권 50만 원이 지급된다. 기존에 예금상품에 가입한 고객이라도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잔액이 10만 원 이하라면 첫 거래 고객으로 간주한다.

기존에 SC제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한 고객이라고 하더라도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C제일마이줌통장’을 신규 가입한 뒤 3개월 동안 잔액을 1억 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그 첫 번째다. 다음으로 SC제일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예금 펀드 신탁 등 총수신 잔액을 기준일보다 1억 원 이상 증가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이때 기준일은 지난해 11월 29일이다. △잔액과 순증가액이 각 1억 원 이상이면 상품권 10만 원 △각 3억 원 이상이면 상품권 20만 원 △각 5억 원 이상이면 상품권 30만 원 △각 10억 원 이상이면 상품권 50만 원이 지급된다.

이 기간이 6개월 동안 충족되면 다시 한 번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첫 거래 고객이 6개월 동안 잔액 10억 원 이상을 유지하면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게 되는 식이다.

이벤트 응모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야 한다. 별도의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5명)에게는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2등(5명)에게는 삼성 에어드레서를 각각 제공한다. 잔액 5000만 원마다 1회씩 응모횟수가 추가 제공된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